최고 2억원까지 신청 가능....대출금리 2%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대출금리가 3%에서 2%로 낮아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저금리로 제공된다.
총 융자 규모는 8억5100만 원으로 최근 1년간 총 매출액 50% 범위 내에서 신용대출은 최고 5000만원까지.
담보대출은 최고 2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융자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6개월이 경과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종로구 관할 구역 내에 공장을 두고 공장 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서비스업 및 사치·향락업종을 제외한 소기업·소상공인 ▲종로구청장이 종로 특성에 적합해 유망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8일까지 융자추천신청서에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종로구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가 지원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로구 일자리경제과(☎2148-22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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