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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떡볶이·김밥 가맹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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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떡볶이·김밥 가맹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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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맹점 확대 경쟁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죠스푸드의 죠스떡볶이가 최근 충청호남지사 설립, 3권역 체제로 바꾸고 전국에서 가맹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본사의 경우 서울ㆍ인천ㆍ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충청호남지사는 대전ㆍ광주를 포함한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영남지사는 부산ㆍ대구ㆍ울산을 포함한 경상도 및 강원도, 제주도 지역을 각각 담당한다. 죠스떡볶이는 이 같은 3권역 체제를 통해 연말까지 가맹점 20여개를 추가해 총 4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서브 브랜드 '김선생'도 내놨다. 최근 서울 동부이촌동에 직영 1호점을 낸 김선생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다. MSG(글루탐산나트륨)를 비롯한 5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5무(無) 백단무지'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청정농장의 계란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밥 1인분 가격은 4000원대다. 죠스푸드는 이달 중 판교에 직영 2호점, 연내 강남에 직영 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가맹사업은 내년 초 시작할 예정이다. '


지난해 10월 브랜드 및 인테리어를 리뉴얼한 ㈜육칠팔의 분식브랜드 강호동천하도 올 들어 가맹사업 영업담당 인력을 25명 추가 채용하는 등 영업조직을 재정비했다. 육칠팔은 강호동천하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상가를 직접 발굴, 예비창업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강호동천하 가맹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떡볶이와 수제튀김을 앞세운 프리미엄 분식이라는 점을 앞세워 수도권 주요 상권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현재 27개(공사 진행 중 4곳 및 시설계약 2곳 포함)의 가맹점을 5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쿨푸드도 까르보나라 떡볶이, 롤 김밥 '마리' 등 다양한 메뉴와 관리를 우선하는 프랜차이즈란 점을 앞세워 가맹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분식점 창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창업비용과 브랜드 인지도"라며 "분식 시장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위 브랜드가 창업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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