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놀부, 빚은, 채선당, 또래오래, 본도시락, 크린토피아, 오니기리와 이규동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부터 바보스, 파크볼, 족발중심, 민들레울, 무한사케 무사 등 신생 브랜드까지. 150개 업체의 200여 브랜드가 총망라된 프랜차이즈 창업대축제가 막을 열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2013 제30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3일 오전 학여울역 SETEC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제·노철래·이현재·손인춘 새누리당 의원, 김영환·최재성·김재윤 민주당 의원, 윤용로 외환은행 행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가을박람회가 보통 참가율이 저조하다는 통설을 깨고 350여 부스가 전부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박람회 기간에는 ‘프랜차이즈산업의 변화와 이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 하반기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산업의 현안이었던 중기적합업종 지정과 가맹법 개정안 통과 후 치러지는 첫 박람회로 산업을 전망할 수 있는 생생한 창업 트렌드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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