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외식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철인 자연송이, 사과 등을 사용한 신메뉴와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죽 전문점 본죽은 제철 재료인 자연송이를 메인으로 한 가을 보양죽 신메뉴 ‘가을송이전복죽’과 ‘자연송이불고기죽’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가을을 타는 ‘추남추녀(秋男秋女)’를 위한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죽 홈페이지(www.bonif.co.kr)에 가을을 타는 사람들을 위해 나만의 가을 나는 법을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자연송이전복죽 기프트본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본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죽 페이스북(www.facebook.com/bonjuk01)에서 이달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먹고 싶은 신메뉴 이름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메뉴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대형사이즈 바비큐 립인 ‘브라보! 점보 립’을 출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에 영수증을 입력하면 다음날 핸드폰으로 STEP1 쿠폰을 전송하며, 해당 쿠폰 사용자에게 STEP2, 3 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해주는 형식이다.
파리바게뜨는 사과를 원료로 한 ‘가을사과 요커트 케이크’, ‘가을엔 우리 사과빵’ 등 제품 7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가을 사과 시리즈의 대표 상품은 일반 사과보다 비타민, 과당 등의 함량이 월등히 높은 영천 미니 사과를 통째로 올려 만든 ‘가을사과 요거트 케이크’로 29일까지 영천시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행복한 사과나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 실장은 "특히,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을 신메뉴는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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