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GS홈쇼핑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일 코스피시장에서 GS홈쇼핑은 오후 2시26분 현재 전일보다 6100원(2.45%) 상승한 2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가 매수 상위에 포진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 대비 주가가 저평가라는 인식 하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TV부문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이후 가파른 주가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 상태라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PER은 각각 11.6배, 10.6배로 유통업종 피어그룹 대비 고평가 돼있지 않을 뿐 아니라,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PER은 6.5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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