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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3Q 이익증가율 둔화 예상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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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올 3분기부터 영업이익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은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GS홈쇼핑의 이익모멘텀이 지속됐다"면서 "3분기에는 영업이익증가율이 둔화되겠지만 이익증가율 둔화보다는 이익규모 증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취급고 증가율이 2분기에 다시 12%로 높아졌다"면서 "7월 현재 취급고 증가율도 8~9% 수준으로 파악되며 두 자릿수 외형성장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증가율은 3분기부터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난 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특수가 있었던 점도 올해 3분기 실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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