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일 솔브레인에 대해 아직 전기차용 전해액 비중은 적지만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수익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거래량이 적고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저평가돼있던 솔브레인이 테슬라 효과로 주가가 한달 동안 20% 상승했다"면서 "실제로 솔브레인의 전해액 사업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80%가 넘는 등 아직 전기차용 비중은 적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솔브레인의 최대 매출처는 삼성SDI로 점유율은 45~50% 수준이다. 삼성SDI는 BMW i3와 크라이슬러 F500e 등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하 연구원은 "아쉽게도 BMW에 쓰이는 배터리에는 솔브레인의 전해액이 사용되지 않으며 삼성SDI가 테슬라로 배터리를 공급하더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중국업체의 제품이 우선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냉정하게 따져보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리가 있으나 향후 세계 최고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가 기술력이 검증된 솔브레인 제품을 안 쓸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당장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규모가 적더라도 수익성 면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면서 "최고의 실적 안정성에 꿈까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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