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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문화교육특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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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문화교육특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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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 교육특구 중 유일…포상금 1억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30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201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우수특구 시상식’에서 우수특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전국 23개 교육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 1억원의 포상금도 지원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중소기업청과 민간 특구위원, 수상 자치단체장 및 특구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 우수특구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전국 119곳 지방자치단체의 15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역특구에 대해 시상하기 위함이었다.


남구 문화교육특구의 수상 원동력은 전통문화인 고싸움놀이와 양림동 역사마을만들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거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문화교육인프라를 대거 확충한 부분에서 비롯됐다.


또 양림동 일대를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발굴, 이 일대를 방문한 탐방객 수가 지난해만 17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역사문화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축을 담당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전국의 23곳 교육특구 가운데 정부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된 지 1년여 만에 우수 교육특구상을 수상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해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전 지식경제부) 제2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전통문화계승 및 발전 ▲근현대 문화향유 및 교류 ▲첨단문화산업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및 특화교육 정책 추진 등 6개 추진 과제와 총 22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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