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미사 강변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합동 사업설명회에 1000여명이 몰렸다.
복정역 인근 견본주택에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부동산 중개업자와 관심고객·투자자 등 1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지별 입지 특장점, 상품소개, 청약방법과 분양정보가 소개됐다.
세 단지는 대우건설이 하반기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장이자 서로 다른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들이다. 앞서 위례신도시에서 성공적인 분양이 이뤄진데다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첫 민영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돼 예상보다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판교에서 온 이 모씨는 "미사와 위례는 강남권으로 직통 연결되면서도 판교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청약에 앞서 미사와 위례 두 곳의 견본주택을 한꺼번에 둘러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30일 광화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연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평소 합동분양 단지에 대한 임직원들의 문의가 많아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강남에 푸르지오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일념으로 자사의 신기술이 대거 투입돼 분양 전부터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검증된 입지에 상품력이 더해져 가치를 미리 알아본 임직원들이 실수요와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오는 2일 합동 분양하는 단지는 총 3개 단지 2847가구다.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A2-9블록, 687가구)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A3-9블록, 972가구) ▲미사 강변 푸르지오(A30블록, 1188가구)다. 문의 1899-1664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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