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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 방치한 피부, 환절기 색소질환 발생률 높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대학생 A양은 지난 여름 바닷가를 3번이나 다녀오는 등 남들에 비해 알찬 여름 휴가를 보냈지만 지금은 얼굴 곳곳에 생긴 기미, 주근깨 등으로 인해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지난 여름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된 것을 모르고 방치해 두었다가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가 생겨버린 것.


이처럼 여름철 피부 관리에 소홀했다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는 환절기에는 그 영향으로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피부관리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충분한 비타민 섭취하는 등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지만 한번 생겨나면 전문적인 치료 외에는 개선 방법이 거의 없다.


하지만 보통 색소질환이 피부의 표피층과 진피층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치료 방법은 발생 위치에 따라 레이저의 도달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시술만으로 색소질환을 완전히 개선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복합적인 색소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고 또한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어 불편함 역시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치료의 불편함과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으로 새롭게 등장한 시술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가지 모드로 표피층과 진피층 구분 없이 색소질환 치료가 가능한 ‘콰트로빔 레이저’가 그 것이다.


콰트로빔 레이저란 기존의 일반적인 단일 색소질환 치료 레이저와는 달리 엔디야그의 532nm, 1064nm, 루비레이저의 694nm, 복합모드까지 총 4가지 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색소치료 레이저이다.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은 "색소질환은 피부의 특성과 발생 위치에 따라 치료 방식에 미세한 차이점이 있어 하나의 레이저로 전부 치료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콰트로빔의 경우 다양한 모드는 물론 질환 별 특성과 개개인 피부의 특성까지 고려한 치료가 가능해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콰트로빔레이저는 일반적으로 원형, 타원형으로 조사되어 부득이하게 치료 범위에 화상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레이저와 달리 레이저 스팟이 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사 범위가 겹치지 않고 피부에 고르게 치료가 가능해 보다 안전하다.

도움말 -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
사진출처 -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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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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