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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퀵성형', 믿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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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직장인 윤모씨(27세, 가명)는 지난 추석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에게 '못 본 사이에 많이 예뻐졌다','시집 가도 되겠다','더 젊어지는 것 같다' 등 쏟아지는 칭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씨가 이러한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연휴 전날 시술 받은 '필러성형' 덕이다.


윤씨의 경우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연휴 기간을 이용해 시술 시간이 10분도 되지 않는 필러 시술을 받으면서 평소 자신이 콤플렉스로 생각해왔던 낮은 콧대를 개선했던 것

윤씨가 시술 받은 필러 성형이란 인체에 무해하거나 비슷한 성분을 가진 물질을 팔자주름과 같은 깊은 주름이나 낮은 콧대 등에 주입하여 채워주는 시술이다. 절개를 해야 하는 성형수술과 달리 주사를 이용한 시술이지만 효과는 성형을 한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 최근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다. 또한 시술 시간은 물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일명 ‘퀵성형’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날로 그 인기가 높아지는 필러 시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시술 방법이 쉽다 보니 불법시술이 점차 생겨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필러 시술은 약물이 인체 내에 직접 삽입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 최익준 원장은 "필러 성형은 제품의 성분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인데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시술 받을 경우 허가 받지 않은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필러 시술은 대개 부작용 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허가 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필러 시술을 받을 경우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재 시술을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라고 경고했다.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있기 마련이지만 그릇된 판단으로 예뻐지기는커녕 힘든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하며, 필러 시술 전에는 제품의 정품 여부와 의료진의 경험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 최익준 원장
사진출처 - 대전 크리미클리닉 의원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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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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