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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찾은 쌍용차 노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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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찾은 쌍용차 노조 가족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 및 가족들이 백제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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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 28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역사기행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 가족들은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과 백제 초기의 궁성인 위례성을 비롯해 능사, 제향루, 생활문화마을, 고분공원,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년 전 백제 숨결을 재현한 문화단지 곳곳을 둘러보며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하운영팀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박소영(14)양은 “학교에서 책을 통해 배운 역사지식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기와와 토기를 구웠던 백제요지와 삼천궁녀의 절개와 순국정신이 배어있는 낙화암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4월 실시했던 문경새재 역사기행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공부를, 조합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역사기행 취지를 설명했다.


쌍용차는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자녀 대상 영어캠프와 같은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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