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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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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신약개발 중점…천연물신약개발 협력체계 마련, 산림치유물질 실용화 연구, 제품개발 및 천연물 신약개발관련 공동연구 등

산림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신원섭 산림청장(왼쪽)과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산림치유와 신약개발 등을 위해 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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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이 산림치유와 신약개발 등을 위해 손잡았다.

산림청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27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산림치유물질 실용화, 산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신약개발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천연물신약개발 협력체계 마련 ▲산림치유물질 실용화 연구 ▲제품개발, 천연물 신약개발관련 공동연구 ▲연구시설 공동이용 ▲세미나·학술대회·심포지엄 열기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돕는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의 64%인 숲의 혜택이 국민복지와 이어지고 국민건강을 꾀하는 계기로 뜻 깊다”며 “숲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바이오신약개발은 산림과학기술과 보건의료기술이 아우러져 국민건강증진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신원섭 산림청장,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쪽 관계자들이 산림치유,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치유를 위한 천연물신약 소재 마련 등 산림바이오자원 이용 관련연구를 하고 있다.


수목정유제를 활용한 호흡기질환 병원균제어기술, 황칠나무추출물을 활용한 심장혈관 제어 발효소재 개발 등 일부 첨단기술은 기술이전으로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소속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에 연구개발비를 줘 산림자원에서 새 물질을 개발하는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4개의 연구센터 중 올 10월 준공될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바이오신약개발에 특화된 연구지원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숲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은 두 기관의 경쟁력 높이기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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