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만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대상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접종대상은 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48년 12월 31일생 이전) 노인과 만 5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1∼2종)·장애인(1∼6급)·국가유공자 등이다.
대상자는 접종 당일 신분증과 해당 증빙자료(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카드,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야 한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상무금호보건지소(금호1·금호2·상무2동)와 서창동주민센터(서창동 )에서도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하지만 내달 9일인 한글날과 주말·휴일(12일, 13일)에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062-350-4156)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70∼90%까지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며 “대상자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10월 이전에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이른 접종으로 유행 시기에 효과(방어면역)가 감소 할 수 있으므로 10월께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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