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만나는 가을밤의 추억과 ‘서울오라토리오’ ‘행복콘서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5일 콘서트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80여 분 동안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가 열렸다.
김선미 소프라노의 ‘신아리랑’로 시작된 공연은 서울오라토리오 성악가들의 오페라와 이정현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에 이어 16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관악구 낙성대동에 소재한 서울오라토리오는 1991년 설립된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53회 정기연주회, 184회 작은 음악회, 9회 해외연주 등 260회 이상의 연주회를 열었다.
구는 오는 10월과 12월에도 서울오라토리오 공연팀과 특색있는 무료 음악회를 열어 주민이 함께 행복해지는 감성콘서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연주회인 ‘우리동네음악회’가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개최돼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10월5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뮤직드라마 ‘당신만이’가 관악문화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19일 오후 6시 도림천 수변무대에서는 ‘가을밤 달빛 가요 대축제’로 유명가수의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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