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남부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 관악구에서 9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까치산 공원 인근에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5층, 지상18~22층, 아파트 4개동, 테라스하우스 3개동, 총 363가구로 이뤄졌다. 이번 분양은 조합분을 제외한 196가구가 대상으로 ▲59㎡A·B 4가구 ▲59㎡C 4가구 ▲84㎡A·C 92가구 ▲84㎡B·D 83가구 ▲74㎡(테라스하우스) 8가구 ▲80㎡(테라스하우스) 5가구 등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됐다.
단지는 37만여㎡ 규모의 까치산 공원과 인접했고 남측으로는 관악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가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돼 단지에서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산행이 가능하다.
인근에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대학이 밀집했으며 봉원·원당·행림초등학교와 봉원중·관악중·동작고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이밖에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 남부의 중심축인 남부순환로, 관악로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 서남권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100-2일대에 10월4일 개관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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