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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보고 또 보고..'재관람 열풍'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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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보고 또 보고..'재관람 열풍'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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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스파이'가 조용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스파이'는 26일 현재,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 내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물이다.


설경구와 문소리를 비롯해 다니엘 헤니, 고창석, 라미란, 한예리의 깨알 연기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과 액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철수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성공해야 하는 동시에 아내에게 자신의 정체를 완벽히 숨겨야 한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냈다.


더불어 거대한 스케일의 초대형 액션도 눈길을 끈다. 특히 다니엘 헤니와 설경구가 벌이는 헬기 액션신은 영화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캐릭터들의 조합도 대단하다. 온몸을 다해 망가지는 설경구, 문소리는 이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고창석, 라미란 등 믿고 보는 조연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스파이'를 접한 관객들은 영화가 주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번 더"를 외치며 재관람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관객들이 많아진 만큼 장기적인 흥행도 노려볼 수 있을 듯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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