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코믹첩보액션물 '스파이'가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고 있다. 어느덧 300만 고지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감독 이승준)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460개 스크린에서 4만 5688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88만 8861명이다.
코믹첩보액션물 '스파이'는 가족 단위 관객이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추석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
게다가 이 영화는 배꼽을 쥐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관객들의 재관람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물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1008개 스크린에서 14만 9918명의 관객을 모은 '관상'이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702만 3456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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