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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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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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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규모 선상역사 등 들어서 내년 12월말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 신축 공사 기공식이 25일 현 정읍역 광장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 김승범 시의회의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는 호남고속철도(KTX) 정읍 선상역사는 총사업비 520여억원이 투입돼 정읍시 연지동 343-1번지 일대에 건립된다.


지상 2층, 연면적 3천961㎡ 규모로, 선상역사 1동을 비롯 보수센터, 검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말 호남선 KTX 개통과 함께 준공예정인 정읍역사는 전통 한옥의 처마 형태와 정읍(井邑)을 지명을 살려 지붕을 형상화하여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첨단 건물로 지어진다.


시는 철거되는 기존 역사 자리에 동서를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개통하여 역사 후면 역세권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역사 이용의 편리성을 높임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선상 역사가 준공되고 호남고속철도가 완전 개통되면 하루 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고, 정읍과 서울과의 운행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현재보다 50분이 단축되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든다”며 “이는 수송능력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정읍시 서남권 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읍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정읍선상역사가 신축될 수 있도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오늘, 정읍 선상역사 신축공사 기공식이 정읍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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