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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3Q호실적+中사세확장..'매수'<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이 2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3분기 호실적과 중국 내 사세확장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국내법인은 지난해 Voll브랜드 중단으로 48억원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구조조정이 끝나고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등 수익성 좋은 브랜드가 선전해 적자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1135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해 12억원으로 예상했다.


중국법인의 성장성도 높다고 봤다. 중국법인은 7, 8월 10%대 초반 성장세를 보이다 9월 성수기 진입으로 2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은 3분기 매출액 75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 각각 14%, 177.3% 증가한 수치다.


양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4분기 의류업종의 성수기 진입, 그리고 중국 경제지표 개선 수혜를 볼 것"이라며 "중국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입, 후발 의류업체 대비 입점 경쟁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 브랜드 인지도를 먼저 확보한 것은 주가 상승 동력"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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