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중심 방문단 구성…지역 투자유치 등 국제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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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주시 광산구청장이 중국 충칭시(重慶市) 주룽포구(九龍坡區)의 요청으로 국제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양 지역의 주된 관심사가 경제인만큼, 이번 방문에는 지역 중소기업인 9명이 함께 했다.
민 구청장은 3박5일 일정으로 딩홍(丁洪) 서기 등 주룽포구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기업의 상대국 진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와 어등산 관광단지 투자 유치 등을 제안한다. 또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자동차, 기계, 전자 제조업이 발달한 주룽포구는 지난해 구역 내 총생산액이 1,268억 달러에 달하는 등 충칭시 최고의 공업구로 꼽히고 있다.
문만수 기획팀장은 “이번 방문은 나날이 발전하는 두 지역의 경제교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제와 함께 문화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자매결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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