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아인의 화보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오는 10월 2일 영화 '깡철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아인은 최근 반항적 매력이 가득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가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촬영 현장 영상이 연이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패션 아이콘 유아인, 부산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이번 화보 영상은 거친 세상에 맞서는 부산 상남자 '깡철이'를 통해 진짜 남자로 성장한 유아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시크한 표정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는 모습과 거칠고 반항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유아인은 고독한 청춘의 상징인 제임스딘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깡철이' 시나리오의 순수함에 끌렸다. 엄마와 아들의 역할이 바뀌는 순간, 나를 보호해주던 사람을 이제 내가 보호해야 하는 그 역전의 순간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슬픈 부분"이라며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깡철이'는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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