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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총격 테러 사망자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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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케냐 나이로비에서 벌어진 쇼핑몰 총격 테러 사건으로 23일(현지시간) 현재 6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실종됐다고 케냐적십자사가 수정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케냐적십자사는 테러범들과 현지 치안당국이 3일째 대치하는 가운데 당초 69명이라고 발표한 사망자 수를 수정했다.


한편 63명의 실종자들은 쇼핑몰에 침입한 이슬람 테러범들에 인질로 억류돼 있거나 쇼핑몰에서 숨진 사람 또는 아직 쇼핑몰에 숨어 있는 이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조셉 올레 렌쿠 케냐 내무부장관은 이날 약간 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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