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영애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실제 모델로 알려진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만났다.
이영애는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이태리 밀란에서 열린 구찌 2014 SS 여성 컬렉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쇼에는 미국 배우이자 구찌 향수 모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스페인 톱모델 로라 폰테, 영국 뮤지션 안나 칼비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일한 동양인으로 참석한 이영애는 특유의 동양적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그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를 만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체크 패턴 원피스에 가죽 벨트를 매치해 시크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이영애와 하늘색 체크 원피스에 같은 색 가디건을 걸친 안나 윈투어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이영애는 방송을 앞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오세요'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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