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KFC는 다음달 31일까지 세계기아난민돕기(WHRP)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KFC의 모기업인 염 브랜즈가 UN 산하 글로벌 식량 구호 단체인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세계 기아 구제 자선 캠페인이다.
KFC는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이 KFC의 ‘피크닉박스’를 구입하면 판매 개수 당 200원씩 자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한다. ‘치킨 피크닉박스’ 또는 ‘치킨&버거 피크닉박스’를 구매하면 성금이 적립된다.
치킨 피크닉박스는 치킨 9조각과 코울슬로 2개, 에그타르트 1개, 미니해시브라운 4조각, 캔콜라 4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900원이다.
치킨&버거 피크닉박스는 치킨 6조각과 징거버거 1개, 치킨불고기버거 1개, 코울슬로 2개, 에그타르트 1개, 미니해시브라운 4조각, 캔콜라 2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4900원이다.
KF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적 문제인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 KFC가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외식 기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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