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관상'은 전국 1183개의 상영관에 52만 643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687만 3583명이다.
입소문을 타고 무서운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인 '관상'은 화려한 캐스팅,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호평 받았으며, 앞서 지난 20일에는 약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코믹 콤비' 송강호 조정석과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이종석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스파이'는 17만 54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84만 3180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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