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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모처럼 시원한 대형아치를 쏘아 올렸다.
21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대5로 끌려가던 3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의 7구째 바깥쪽 직구(시속 138㎞)를 밀어 쳐 오른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4일 지바 롯데전 이후 17일 만에 터진 시즌 23호 홈런이다.
오릭스는 4회 현재 3대5로 추격을 펼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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