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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인도네시아에 11조원 투자"…탈중국 속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100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를 제2 생산기지로 키운다.


20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팍스콘은 최근 실무 협상팀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잠재적인 현지 협력사들과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팍스콘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 100억 달러(약 10조8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금액은 스마트폰, 태블릿 생산 시설 등을 갖추는 데 쓰일 예정이다.


쿼타이밍 팍스콘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팍스콘이 찾은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열악한 노동환경이 문제되면서 팍스콘이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 눈을 돌리는 등 '탈 중국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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