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6월 이후 경제 지표가 경제 성장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적 완화 축소는 이같은 지수에 의존해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같은 계획을 미리 정해놓고 있지 않다”
고 덧붙엿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수용 가능한 수준보다 더 높고 노동시장 개선세도 불균형적(uneven)”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성장의 하방 리스크는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정부의 재정정책은 경제 회복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버냉키 의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기대치보다는 낮지만 장기적으로 2%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