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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내 6개 도로명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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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16일 주민의견수렴 공고...30일까지 수렴 후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 거쳐 확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경기도 하남시와 성남시, 서울시 송파구 등 3개 시ㆍ도에 걸쳐 건설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내 도로명이 잠정 결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6일 위례신도시내 건설될 예정인 6개 도로의 명칭을 정해 공고하고 주민의견수렴에 나섰다.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상 2개 이상 시ㆍ도에 걸쳐 있는 도로의 도로명을 정할 때는 주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수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명칭이 결정돼 의견 수렴에 들어간 도로는 위례대로, 위례서로, 위례중앙로, 위례광장로, 위례순환로, 위례송하로 등 6개 도로다.

위래대로는 길이 3.56km, 폭 37.5~47.5m로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송파구 등을 거쳐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다. 안행부는 이 도로가 송파ㆍ성남ㆍ하남시를 대표하는 도로라고 보고 '위례대로'로 이름을 정했다.


위례서로는 길이 2.7km, 폭 37.5~47.5m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송파구 장지동을 거쳐 위례신도시 중심지구의 서쪽을 관통하는 도로다. 위례중앙로는 길이 2.18km, 폭 27~51m로, 송파구 장지동~하남시 학암동~송파구를 연결하는 위례신도시 중심지구를 관통하는 길이다.

위례광장로는 길이 3.3km, 폭 24~33m로 수정구 창곡동~송파구간 도로로 위례신도시 중심지구내 트랜짓몰을 감싸안는 도로다.


위례송하로는 위례신도시내 송파구~하남시간 연결도로인데다 남한산성의 소나무 아래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길이 1.58km, 폭 15~30m의 도로로, 송파구 거여동~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을 연결하는 도로다.


안행부는 30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도로명주소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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