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북한 평양에도 골프연습장이 들어섰다.
17일 조선중앙TV에 따르면 평양 청춘거리의 서산에 골프연습장이 지난 7월말 새로 꾸려졌다.
연습장은 30여 명이 동시에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타석을 갖췄고 타석 앞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초보자를 대상으로 골프 교육이 이뤄지며 별도의 체육시설에서 탁구와 당구 등을 칠 수도 있다.
북한 평양에는 18홀 규모의 평양 골프장, 능라인민유원지 미니골프장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골프연습장을 세우는 것은 주민 생활 향상을 과시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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