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장초반 약세를 보이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연일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82% 하락한 13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5000주 가까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000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은 지난 23일부터 전일까지 연일 삼성전자를 사들이며 이 기간 총 2조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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