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영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 신호지방산업단지 2102블록에 '부산 신호 사랑으로 부영' 일반분양과 공공임대 아파트 1064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9~20층 총 14개동 규모이며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59㎡ 237가구, 84㎡ 787가구 등 1024가구다. 일반분양은 나머지 147㎡ 40가구다.
공공임대 59㎡의 경우 임대보증금 5000만원에 월임대료 32만원, 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이다. 일반분양인 147㎡는 3억7000만원에 공급된다. 전 가구에 발코니 확장과 새시시공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서부산 지역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미음경제자유구역, 생곡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많다.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공항, 을숙대교, 부산역 등과 인접해 있으며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바로 앞이 해안가로 탁 트인 바다조망권이 장점"이라며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이 자리하고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또한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1·2순위, 25일 3순위가 진행되며 다음달 2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