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13 노스페이스 희망찾기 등반대회'의 참가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노스페이스 주최,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3일 오전 10시 서울 북한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등반대회는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일반 참가자가 서로 화합과 협력을 통해 고(故)박영석 대장의 '도전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되어 올 가을 10회째를 맞는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노스페이스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최대 1000명으로 특별한 요건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 중 일부는 '청소년 소외계층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 티셔츠, 모자 및 스카프 등의 기념품과 산행에 필요한 간식이 지급된다.
이번 등반대회는 4시간 가량 소요되는 완만한 코스로 구성됐다. 일반 참가자들은 북한산 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북한산성 계곡, 중성문, 태고사, 북한산대피소터, 동장대, 대동문을 거쳐 다시 북한산 초등학교로 하산, 이 곳에서 폐막식 및 성금 기탁식을 갖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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