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신영증권은 16일 중국 참치 통조림 시장 규모는 작으나 잠재력으로 볼 때 동원F&B에게 큰 시장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중국의 참치 통조림 시장은 현재 5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한국 시장의 13.2% 수준으로 중국 인구를 감안해볼 때 매우 작은 규모다. 이 중 동원그룹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동원그룹의 중국 참치 통조림 시장 개척은 그룹 종합식품기업인 동원F&B가 주도한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원F&B의 중국 수출액은 2012년 연결매출액의 0.9%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3.2%까지 성장할 수 있다"며 "동원산업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동원F&B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중국 참치 통조림 시장이 걸음마 단계를 벗어날 경우 이는 어가 상승 요인으로 어획이 주력인 동원산업이 수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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