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경기도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에서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7월 발표된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의 일환으로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워크숍은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의 경험·노하우 발표를 시작으로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 수립 추진방향(안) ▲콘텐츠공제조합 운영방안 ▲C-P-N-D 연계협력 지원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부는 이날 제기된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오는 10월중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콘텐츠공제조합 운영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와 미래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콘텐츠 업계와 유통·플랫폼 업계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상시적인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였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중소콘텐츠 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창조경제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창의성과 상상력에 기반을 둔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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