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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사용 48시간 지나면 지문인식 작동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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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사용 48시간 지나면 지문인식 작동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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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 아이폰5S의 가장 큰 특징인 지문인식 기능이 아이폰을 사용한 지 48시간이 지나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로그인하려면 기존의 숫자 암호를 써야 한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S를 48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 ID'가 작동하지 않도록 개발했다. 사용한 지 48시간이 지난 후 아이폰을 이용하려면 기존의 숫자 암호를 입력해야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지문을 이용해 잠금 해제, 앱스토어ㆍ아이튠즈 등에서 콘텐츠 결제가 가능하지만 여전히 비밀번호는 설정해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이폰5S를 시연한 사람들에 따르면 터치ID는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손가락이 물에 많이 젖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제대로 지문을 인식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폰5S는 여러 손가락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터치ID는 홈버튼에 내장돼 레이저 커팅을 적용한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아이폰의 지문 센서를 만지면 지문에서 튀어나온 부분으로 전도성의 미세한 차이를 측정해 이미지를 구성한다. 이 기술은 어떤 각도에서나 지문을 읽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지문인식 기능이 완벽한 보안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보안관리업체 루메션의 폴 헨리 연구원은 "우리는 지문을 많은 곳에 남기고 다니며, 특히 휴대폰의 모든 면에는 사용자의 지문이 남아있다"고 안전성을 지적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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