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는 11일 광주선(광주송정∼광주역)에 산재돼 있는 철도공중 교통사상사고 위험도가 높은 철도건널목을 대상으로 김영우 광주광역시의원과 함께 ‘1일 철도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영우 시의원은 광주선 주요 철도건널목 현황과 운영, 건널목 안전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안전설비를 동작해 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광주시내 중심부에 부설된 선로에 공중사고 위험이 높은 철도건널목의 현황(광주시내권 11개소)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널목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우산건널목(광산구 우산동 소재)에 대해 “공중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널목의 입체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광주본부 주용환 전기처장은 “철도는 공공재로써 특히, 철도건널목의 공중사상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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