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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한-아세안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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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동아연구소가 인도네시아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호텔에서 '한-아세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에서 각각 15명의 전·현직 고위 공무원과 중견 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류길재 통일부장관, 한승주 前 외교부장관, 서강대 유기풍 총장 및 신윤환 동아연구소장이 참여하며, 하산 위라유다 前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과 수린 핏수완 前 아세안 사무총장 등 한국과 아세안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동아시아 지역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이미 11일 환영 만찬을 마쳤으며,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12일 오찬을 주최한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2일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 열릴 제1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안보·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하며, 현재의 지역협력 발전 단계를 평가한다. 같은 날 오후 제2세션에서는 ‘동아시아 비전 2020’이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동아시아 공동체 발전 모델을 모색한다. 13일에 열릴 제3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발전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탐색한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신윤환 소장은 “동아연구소는 2008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K사업에 선정되어, 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된 세계적 담론을 생산하고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동아시아 지역의 연구자 및 행정가들과 공유하고,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정책 수립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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