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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지수 연일 상승, 애플은 2%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시리아를 둘러싼 긴장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94포인트 ( 0.85%) 올라 1만5191.0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2.84포인트 (0.62 %) 상승, 3729.0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28포인트 ( 0.73%%) 상승한 1683.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이어 100포인트 이상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와 제너럴일렉트릭 등이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다.

S&P 500지수 중에선 금융과 산업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이폰 5C와 아이폰 5S를 새롭게 선보인 애플의 주가는 오히려 11.53달러(2.28%) 하락한 494.64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와 비자카드, 나이키가 오는 23일부터 다우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


대신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온 알코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 휴렛 패커드는 이번에 제외된다


피델리 캐피탈 마켓의 톰 디마르코 스트래지스트는 “(시리아 사태와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가 최근 며칠 사이 급속히 줄어들었고, 중국의 경제 지표 호전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경제의 잠재성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면서 “모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시설을 공개하고 생산을 중단할 준비를 마쳤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우리는 화학무기가 어디있는지 말하고 화학무기의 생산을 멈추며 이 시설들을 러시아와 다른 나라, 유엔으로 구성된 대표단에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상원 표결에서 자신의 시리아 공력 계획안이 통과될 수 있을 지 분명하지 않다면서, 이경우 자신이 독자적으로 공격 결정을 내릴 지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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