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항의 항만거리와 주변 환경이 한층 개선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 새마을회를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공동추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두 기관간 업무협약은 평택항의 아름답고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과 항만 문화ㆍ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아름다운 항만거리 조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해 뉴새마을 만들기 ▲지역경제 및 평택항 활성화 노력 등이다.
김경현 평택시 새마을회장은 "평택항만공사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두 기관이 지속발전 가능한 협력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결로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무역항인 평택항이 한층 더 활성화 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지역주민의 문화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체결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평택항의 문화ㆍ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7월 숙명여대와 평택항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아름다운 항만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삭막한 회색빛의 항만거리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를 불어 넣은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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