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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전년比 17.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중국 상무부는 국외투자가 급증하면서 중국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투자자 반열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상무부가 이날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 등과 공동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 총액은 878억 달러(약 95조3000억원)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전체 ODI 규모가 17% 줄어든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2011년 중국의 ODI 증가율(8.5%)에 비해서도 고무적인 수치다.


중국은 최근 해외 자원 개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장려해 해외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15년도까지 연간 ODI 1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중국의 ODI 누적총액은 5319억 달러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최대 해외투자 대상은 홍콩이었고,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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