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9일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은행들이 우선주 발행에 나선다는 소식과 수출 데이타가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띄웠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 상승한 2212.52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는 3.5% 급등한 2440.61을 기록했다.
금융주가 7.3%나 오른 가운데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이 10%까지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머니위크가 상하이푸동은행과 중국농업은행이 우선주 발행을 통한 기금 조달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코스코 선박과 상하이국제항구그룹도 상하이 자유무역지대가 상하이를 글로벌 무역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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