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이노베이션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분기 실적호전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오전 10시56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6000원(4.21%)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오름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수익성 회복과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규모 확대 기대감이 이날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5%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정제마진 급락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전분기대비 12.2달러 가량 높게 형성된 유가 수준으로 시차 및 재고평가 효과를 감안하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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