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센터 이전 작업..현금 입출금기·인터넷뱅킹·폰뱅킹·직불카드·체크카드 등 일부 업무 중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존 일산 전산센터를 경기도 용인시 죽전 소재 신한데이터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9일 밝혔다.
기간은 18일 밤 12시부터 추석 당일인 19일 낮 12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이 시간 동안 중지되는 업무는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한 인출·송금·현금서비스·카드론 등의 자동화기기 서비스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서비스 ▲체크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 등이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 고객센터 전화를 통한 자기앞수표 조회 및 각종 사고신고 등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업무가 일시 중지될 예정"이라며 "추석 당일 오전 동안 현금 또는 수표가 필요한 고객이나 해외여행 및 출장 고객은 필요한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전산센터 이전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전산장비와 첨단시설을 갖춰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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