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호텔신라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속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0분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1200원(1.82%) 상승한 6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10% 올렸다.
김윤진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중국 매출액 비중이 51%, 일본이 9%로 고객 믹스가 완전히 변화했다"며 "3분기부터 중국 성장이 일본 역성장을 만회해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8월 중국인 입국객이 월 사상 최대인 61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호텔신라는 중국 인바운드 급증에 가장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원가율 개선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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