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74원 하락한 ℓ당 1941.4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2015.34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다. 서울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비싼 지역은 제주(1963.09원), 충남(1948.40원), 강원(1947.39원) 순으로 조사된 가운데,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판매한 지역은 대구(1915.98원)로 나타났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 차이는 ℓ당 41.39원으로 집계됐다. 셀프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04.86원, 비셀프주유소의 판매가격은 ℓ당 1946.2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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