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4대강 사업 조사평가 위원회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식으로 출범했다. 수자원, 수환경, 농업, 문화·관광, 언론, 갈등관리 분야별 중립적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1년여에 걸쳐 현장조사, 연구 등을 수행할 조사작업단의 구성과 조사·평가의 범위 등을 논의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회의에 앞서 위원으로 선정된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철저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평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한 뒤 "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조사방법 등을 결정하고 진행해 국민의 의혹을 해소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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