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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아이언 샷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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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클래식 첫날 3오버파 난조, 박진 30위

노승열 "아이언 샷이 왜 이래?"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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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의 출발이 불안하다.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 리버런골프장(파72ㆍ732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의 '파이널시리즈 2차전' 치키타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공동 107위로 추락했다.


시리즈 랭킹 17위로 아직은 내년도 PGA투어카드를 주는 25위권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이언 샷이 다시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그린적중률이 55.6%로 뚝 떨어지면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7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까지 범했다. 이대로라면 3차전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챔피언십과 4차전 웹닷컴투어챔피언십에서의 선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닉 오헌(호주) 등 4명의 선수가 공동선두(5언더파 67타)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1차전 호텔피트니스챔피언십 챔프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은 공동 77위(1오버파 73타)로 밀려나 2연승 도전이 쉽지 않다. 한국은 박진(34)이 공동 30위(1언더파 71타)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민휘(21ㆍ신한금융그룹)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며 공동 98위(2오버파 74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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