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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두번째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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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투어 파이널시리즈 2차전 출사표 '우승후보 7위'

노승열 "두번째 관문~"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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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ㆍ사진)의 두 번째 관문이다.

오늘밤(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 리버런골프장(파72ㆍ7321야드)에서 개막하는 치키타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의 '파이널시리즈 2차전'이다.


노승열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일전이다. 3차전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챔피언십과 4차전 웹닷컴투어챔피언십까지 4개 대회를 치러 상위 25명에게 내년도 PGA투어카드를 주기 때문이다. 노승열에게는 우승은 못하더라도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야만 PGA투어에 잔류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1차전 호텔피트니스챔피언십 공동 7위로 시리즈 랭킹 역시 공동 7위(3만125달러)에 올라 출발은 괜찮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궁합을 맞추지 못했던 골프채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실전 샷 감각을 되찾고 있다는 게 자랑거리다. 1차전에서는 실제 평균 317야드의 장타를 가동하면서 이글을 3개나 잡아냈고,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도 78%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우승후보 7위로 지목하고 있다. 1차전 챔프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2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김민휘(21)와 박진(34)이 동반 출전한다. 김민휘는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했고, 박진은 PGA투어 성적 부진으로 이번 시리즈로 밀려났다. 김민휘는 현재 시리즈 랭킹 공동 55위(3150달러), 박진은 아예 랭킹 밖에 있어 도약이 필요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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